

in:out
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 솔리스트 앙상블 ‘왓와이 아트(WHATWHY ART)’는 수년 전부터 이데올로기적 제한에서 벗어난 음악 예술 탐구를 실험하고 있다.
이번 공연인 in:out의 주요 화두는 이분법적 분절에 관한 ‘탈경계’이다. 경계를 구축하는 관계성에 대해 다층적으로 접근하여 다양성과 내·외부성 자체에 대한 인정을 공연으로 풀어내고자 한다.
in:out은 우리 앞에 경계 지어진 세계를 흔들어 교란 시킴으로써 경계에 대해 다시 묻는다. 삶과 죽음, 삶의 형태, 역사, 종교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차별성, 현실/가상 세계의 병렬 전시, 그리고 전통/현대 음악 어법을 넘나들며 과거/현재/미래로 분절되는 선형적 시간성에 자유로움을 부여한다. 이를 구현하기 위해 종묘제례악, 문묘제례악, 판소리, 가곡 등 오래전부터 이 땅에 있어온 음악을 왓와이 아트 스타일로 창작한 악곡을 연주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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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ncept & Direction 강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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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곡: Sebastian Claren, 장영규, 장동인, 정일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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댄스필름: 황환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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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연진: 해금 강지은, 거문고 강태훈, 타악 김웅식, 대금 유홍, 노래 이나래, 가야금 이화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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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: 01 밀양 나무꾼 신세타령
02 심청가 곽씨부인 상여소리
03 endless summer I
04 출입(出入
05 나무영산회상
06 포구락(抛毬樂)
07 endless summer IV
08 Tembling insound Difference
09 endless summer VI
10 종묘제례악 전폐희문
11 수제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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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: 2024년 10월 5일 3pm / 6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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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: 슈페리어갤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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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예술창작주체 ARCO Partner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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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원: 한국문화예술위원회